개그맨 박휘순은 1977년 7월 10일생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tv에 보는 바와 다르게 키는 177cm로 큰 편인다.
2010년 11월 94년생 천예지와 결혼했다. 17살 차이가 난다고 한다.
전유성이 만든 극단 '코미디 시장' 출신이며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29세에 데뷔했다.
데뷔 초에는 주로 안습한 처지에 있는 자신의 삶을 희화화하는 자학개그를 많이 했다. 그렇다고 본인의 삶이 정말 안습하다는 건 아니고… 물론 여느 무명 개그맨들이 그렇듯 돈에 쪼들리기는 했다. 근데 "영등포역 앞에서 길 가다가 누군가에게 이유없이 맞은 적이 있다" 같은 에피소드를 보면, 정말 그럴싸하긴 하다.
그러다가 김대범이 기획한 제3세계에서 '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 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재벌급 회장(혹은 사장) '육봉달' 역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한동안 출연이 없었다. 이후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복귀. 여기서 나오는 후일담이 매우 안습하다. 대포동 예술극단의 뽀그리우스 역할도 유명한데,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삼척 바닷가에서 달달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휘순-천예지 부부
개그 스타일은 얼굴로 웃길 거라는 사람들과의 생각과는 다르게 디테일함을 살리는 깨알같은 드립으로 웃기는 편이다. 이를테면 찜질방에서 잠을 잘 때 핸드폰 도난당할 까봐 꼭 쥐고 자다가 인터넷 접속이 되는 바람에 몇천만원이 깨졌다던가, 아버지가 불법 DVD를 구워 파시다가 유니버설 사에 고소를 당했다던가 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다.
2012년쯤까지는 대세에 속하는 개그맨이었으나, 개콘에서 나와 예능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단물이 많이 빠졌는지 2016년 시점에서는 방송에서 고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복면가왕 85차 경연에서 저를 뽑아주신다면 전남영광입니다! 굴비세트라는 가명으로 나왔다.
2020년 9월 13일자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열애 중 이라고 밝혔으며 2020년 11월 3일, 드디어 '아내의 맛'에서 최초로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신부는 94년생 '천예지'라고 하며 202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댓글